키타미 야키소바클럽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5길 99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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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5길 99
운영시간 : 일요일 정기휴무, 나머지 11:00~21:30
오늘은 제 아는 맛잘알 지인이 소개해준 키타미를 가봤어요.
망원동에는 참 재미있는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 합정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이동했죠.
바 좌석만 있어서 대기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가게 앞 캐치테이블을 하니 미리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3팀 정도 앞에 있었는데도 1시간 정도 기다렸죠.
키타미 야끼소바클럽 외관이에요.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야끼소바가 주력 메뉴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치킨난반만 먹으러 왔지만 야끼소바도 같이 시켜 먹었어요.
이것은 키타미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시오소바와 치킨난반을 시켰어요.
바로 앞에서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주방도 되게 깨끗하고 사장님 인상도 좋으셨어요.
대놓고 이렇게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각도로 찍어도 사장님이 걸치더라고요.. 그래도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었어요.
조금 더 큰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주방이 아주 깨끗한 걸 볼 수 있죠.
술도 이렇게 디자인으로 전시해놓으셨어요.
위스키도 있는게 반가웠죠.
저희는 아사히 생맥주를 시켰어요.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돼요.
모양과 맛 모두 다 완벽한 소바였어요.
면의 익힘 정도, 해산물의 볶인 정도와 식감 하나하나 다 살아있었죠. 싱겁다고 생각이 될 수 있는데 전혀 싱겁지 않고 레몬즙을 따로 마련해주시는데 그걸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먹다가 나중에 데리야끼 소스나 마요네즈 소스를 같이 추가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 식당에 온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적절히 눅눅한 튀김과 위에 올라간 타르타르 소스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특히 닭고기가 촉촉하게 있어서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죠.
튀김과 닭이 따로 놀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어요. 마침 저번주에 콘부에서 먹은 치킨 난반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콘부가 양이 조금 더 많아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여기랑 맛은 정말 비슷하고 맛있었어요.
타르타르 소스에 달걀 삶은 게 올라간 것이 조금 특이했죠.
아사히 생맥주와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 먹고 나니 식후로 요거트를 주셨어요.
요거트에선 레몬의 산미가 나서 마지막 디저트로 먹기 정말 좋았어요.
적당한 마침표를 찍었다는 느낌이었죠.
정말 모든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는 곳이었어요.
특히 재료의 특징들을 잘 살려서 조화를 이뤘다는 느낌을 받았죠.
게다가 생맥주 따라주시는 실력도 상당하셔서 맥주도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서 하는 다른 메뉴은 가츠산도와 나폴리탄 파스타도 다시 한 번 먹으러 올 곳이라고 생각해요.
망원 근처 오시면 강추드릴게요!
인스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셔서 인스타로 소식 보시면 더 재밌게 식당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