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근교 아차산 산행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아차산은 서울 내에 있어 당일치기 등산을 하고 싶은 등산러들한테 정말 꿀과 같은 산이에요.
특히 경사가 그렇게 높지 않고 길이 쉽고 짧아서 야간 등반, 트레일 러닝 훈련을 자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아차산역에 내려서 걸어오면 돼요.
아차산 지도에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상이 고작 295.7m 밖에 되지 않아 너무 편해요.
저는 이 날 아차산 등산이 너무 일찍 끝나 용마산까지 같이 등산했어요.
등산로는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입구에 아차산의 역사도 있어요.
강아지들도 데리고 자주 등산하더라고요.
반려견 산책 코스로도 좋아보였어요.
또한, 서울에서 이렇게 서울 둘레길이라는 네이밍으로 여러 트레일을 만들어놨어요.
아래는 서울 둘레길 지도에요.
광나루 역이나, 화랑대 역에서 출발해서 트레킹을 할 수도 있어요.
아차산 등반을 하면서 그나마 경사가 있고 조금 위험한 길이에요.
이거도 옆에 잘 깔린 곳으로 걸어가면 쉽게 갈 수 있어요.
정말 한 20분 정도 어려운 길 걸으면 이렇게 뒤에 풍경이 보여요. 이 날은 미세먼지가 나빠서 풍경이 잘 보이진 않았어요.
조금 더 제대로 찍어보려고 한 서울 풍경
이렇게 중간중간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요.
한국은 정말 등산하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표지판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안전하다는 느낌도 주거든요.
또 다른 둘레길 코스 표지판
게다가 아차산이 남양주와 서울의 경계에 있어 중랑 둘레길과 구리 둘레길이 섞여있어요.
아래는 중랑 둘레길 지도에요.
안전하게 하산하고 바로 두부찌개를 먹으러 갔어요.
이 날 간 곳은 아차산 김가네 손두부 막국수라는 집이었어요.
이 집은 단체손님이 가기 정말 좋았지만 가게 뒤로 가서 차고에서 차랑 함께 먹어야하는 게 조금 특이했어요.
아래는 메뉴판이에요.
가격은 그냥 무난한 두부찌개 집이죠.
드디어 나온 두부찌개에요.
맛은 딱 평범한 맛이었어요.
하산하고 두부찌개 찾을 때 굳이 안찾아보고 가셔도 될 거 같아요.
아차산은 정말 좋았어요. 운동하러 자주 갈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부집은 굳이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가볼만 해요. 딱 무난하고 위치도 아차산쪽에 있어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들어가면 좋을 거 같아요.(저희도 실제로 찾던 곳이 만석이어서 걸어다니다 찾은 곳이에요)
서울 근교 등산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차산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