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장소는 바르셀로나 여행 중 다녔던 헬스장이다
Dual Prat · Carrer de Barcelona, 21, 08820 El Prat de Llobregat, Barcelona, 스페인
★★★★★ ·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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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의 시작은 바르셀로나였다.
혼자 여행이 처음이다보니 그냥 무작정 숙소를 예약하게 되면서 도심과는 조금 멀리 떨어진 Centric에
숙소를 잡았다. 쾌적하긴 했지만 도심과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항상 늦게 숙소에서 출발했는데 숙소에 있는 동안 숙소 바로 앞 헬스장을 다니기로 했다.
이름은 DUAL prat 이고 가격은 할인받아서(바로 앞 호스텔에서 왔다고 하니) 7유로로 깎아줬다.
큰 통유리로 디자인 되어있는게 인상적이다.
여기가 카운터이다.
위로 올라가면 샤워도 할 수 있다. 7유로에 수건도 빌리고 샤워도 하고 운동도 하면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이때 난 수건을 안들고 왔었기 때문이다.
sin sauna면 그냥 탈의실 con sauna면 샤워실도 같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sin, con은 그냥 기본적인 스페인어지만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어를 써서 몇몇 단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헬스장 안 모습이다.
헬스장은 넓었다. 시원하기도 했다.
사람들도 다들 열심히 자신들의 몸 가꾸는 것을 보는게 신기했다.
나는 로카티를 입고 총 4일을 했는데 첫째날은 전신, 둘째, 셋째 날은 등 가슴 마지막 날은 전신으로 운동을 했다.
여기는 주로 유산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외국인들만 있어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나를 도와주었다.
다만 여기를 갈 한국인이 있다면 꼭 등록할 때 종이로 된 증명서를 받아야한다.
원래 정식 등록은 다들 카드를 주는 거 같은데 나같이 짧게 이용하면 따로 카드를 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정신을 놓고 있으니 그냥 아무 확인증 없이 다녀 돈을 추가로 더 낼 뻔 했다. 꼭 확인증을 받아 언제부터 며칠동안 사용하기로 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게다가 탈의실 라커에는 열쇠가 없다. 그래서 자물쇠 하나정도는 챙기고 가는게 좋다.
그거 이외에는 드라이기도 있고 수건도 두 장 씩 운동할 때 하나 씻을 때 하나 이렇게 주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만약 공항 근처 호스텔에서 묵게 된다면 여기를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