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앞의 글과 이어지는 글이에요.
앞의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돼요 :)
이번 글에서는 알뜰폰의 개통 과정과 후기에 대해 말해볼까 해요!
목차
✅ 알뜰폰 개통
알뜰폰 신청을 마치면 1~3일 뒤에 이렇게 카톡이 와요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유심이 배송 완료가 되어 있을 거예요.
만약 모요에서 저런 카톡이 안왔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바로 카톡이 올 거에요 !
안을 이렇게 뜯어보면 유심과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오른쪽 위에 보이는 핀을 이용해 핸드폰의 유심을 바꿔준 다음 모요 카톡에서 개통 요청하기를 눌러주면 돼요
그렇게 누른다면 아래와 같이 자신이 신청한 요금제의 정보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보통 개통이 안되기 때문에 평일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알뜰폰 장점
1. 저렴하다
알뜰폰의 가장 큰 장점이죠.
보시면 처음엔 20,900원 을 6개월 동안 그 다음엔 0원 요금제를 7개월 동안 사용했죠. 이번 글을 쓰면서 4,800원 짜리 요금제를 구매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4,800원으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예정이에요.
데이터 또한 무제한이었기 때문에 아주 좋았어요.(출퇴근 왕복 3시간이면 데이터 한 달에 150G 도 그냥 쓰더라고요..)
2. 통신사와의 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보통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구매하면 얼마 약정 가입하면 휴대폰을 싸게 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요.
하지만 계약 기간이 3년이 넘어가며 나중에 그 폰을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 계약 요금제들은 보통 조삼모사에 가까워요.
당장 본인이 내는 금액은 적어보이고 휴대폰을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3년이라는 시간 동안은 꽤나 비싼 돈을 내야하거든요.
저도 알뜰폰을 알아보게 된 계기가 이런 것이었어요.
요금제를 한 달에 10만 원 짜리를 사용하는 대신 나중에 휴대폰을 바꿀 때 반납, 3년 필수 계약 이었거든요.
그때는 좋아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서 돈을 너무 많이 내는 것을 알고 바로 계약 해지 했어요.
지금은 자급제 폰을 구매해 알뜰폰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죠~
✅ 알뜰폰 단점
1. 생각보다 귀찮다.
요금제를 보면 일정 기간만 할인을 해줘요.
그래서 그 기간이 끝나면 사실 알뜰폰이라고 해서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은 안드는 거 같아요.
특히 저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려고 할 때 생각보다는 일반 요금제와 차이가 적다는 생각이 들어요.
2. 부수적인 혜택의 부족
알뜰폰 요금제는 오직 휴대폰 "통신"의 기능에 집중되어 있어요. 물론 개통 시 스벅 쿠폰을 주거나 할인권을 이벤트로 주긴 하는데 주요 3사 같이 여러 영화 할인 혜택이나 다른 가맹점 혜택이 부족해요.
사실 요금 저렴한 거 쓰면서 혜택을 바라는 것은 조금 양심 없긴 한데 3사가 보통 다 가지고 있는 영화 혜택이 나만 없다고 생각하면 가끔씩 슬플 때가 있죠.
3. 연계성이 떨어진다.
이것은 요새 느끼는 점이에요. 보통 KT나 SKT는 가족 결합, 인터넷까지 했을 때 청년들에게 꽤나 좋은 가격대의 요금제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한 이 통신사들을 오래 쓰다보면 점점 할인율과 혜택도 차츰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알뜰폰은 통신사를 계속 옮겨 다니기 때문에 이런 지속성이 조금 떨어져요. 그래서 꾸준한 혜택을 받을 기회조차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제휴 혜택을 잘 사용하지 않고 휴대폰도 적당히 쓰는 편이다 하면 알뜰폰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 궁금증
-데이터가 느리거나 품질이 떨어지지 않나요?-
알뜰폰의 통신망은 기존 3사 것에서 일부분을 가져와서 쓰는 거예요. 따라서 품질은 전혀 차이가 없어요.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지 않나요?-
여태껏 사용해보면서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물론 아주 작은 회사면 연락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만약 모요 앱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입한 요금제의 회사라면 고객센터 연락은 생각보다 쉬워요.
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향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알뜰폰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고민보단 고! 하시길 바랄게요.
모두 같이 현명한 소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