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네팔 / / 2024. 3. 6. 23:55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트레킹 전체적인 계획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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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트레킹의 전체적인 계획 및 1일차 트레킹 경로와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전체적인 경로

에베레스트 지도
에베레스트 지도

우선 대략적인 계획은 여러 블로그를 참조해서 만들었어요. 하지만 중간에 힘들어서 가이드와 함께 얘기한 후 변경했어요.
 
1일 차 카트만두 도착 후 휴식
2일 차 카트만두 -> 루클라 (비행기 탑승) -> 팍딩
3일 차 팍딩 -> 남체 바자르
4일 차 남체 바자르에서 고도 적응
 
여기까지는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러나 체력적인 부담이 생겨서 여러 장소를 들릴 예정이었지만 그냥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만 갔다 오기로 했죠.
 
5일 차 남체 바자르 -> 탱보체 -> 팡보체
6일 차 팡보체 -> 딩보체
7일 차 딩보체 -> 러부체
8일 차 러부체 -> 고락셉 -> EBC -> 고락셉 -> 러부체 
9일 차 러부체 -> 페리체 -> 강주마
10일 차 강주마 -> 루클라
 
이렇게 해서 트레킹만 총 9일이 걸렸어요. 아래에 표로 간단히 정리해둘게요.

날짜 이동 경로 대략적인 시간
1일 카트만두 도착 후 휴식 -
2일 카트만두 -> 루클라->팍딩 비행기 타고 루클라 도착 (3시간)
3일 팍딩 -> 남체 바자르 5시간 트레킹
4일 남체 바자르에서 고도 적응 -
5일 남체 바자르 -> 탱보체 -> 팡보체 6시간 트레킹
6일 팡보체 -> 딩보체 2시간 트레킹
7일 딩보체 -> 러부체 5시간 트레킹
8일 러부체 -> 고락셉 -> ebc -> 고락셉 -> 러부체 8시간 트레킹
9일 러부체 -> 페리체 -> 강주마 8시간 트레킹
10일 강주마 -> 루클라 9시간 트레킹

 
 또한, 트레킹을 시작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퍼밋,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입장료예요. 퍼밋과 입장료는 등산하는 초입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요.

 
입장료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퍼밋 가격은 2,000루피 입장료 가격은 3,000루피 그래서 총 5,000 루피가 등산하기 전에 필요해요.
 

가이드 여부

 가이드가 필수적으로 필요해졌다 라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갔을 때는 가이드 없이 혼자 트레킹 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물론 초보라면 무조건 가이드가 필요하겠지만 혼자 도전해보고 싶으면 가이드 없이도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체력 부족 문제로 가이드는 고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가이드는 어디서 고용하느냐?

 

가이드에도 등급이? 

 가이드에는 등급이 나뉘어져 있어요. 대충 셰르파, 가이드 그리고 포터+가이드, 포터 이렇게 4개가 있다고 보면 돼요.

 네팔은 아직 계급의 잔재가 남아있어요. 그래서 롯지에서 밥 먹을 때도 보면 포터는 가이드랑 말을 잘 안 어울리고 포터+가이드 이렇게만 자주 어울리더라고요. 포터+가이드가 말을 해도 가이드들은 말은 잘 안듣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가이드 출신과 포터 출신 사이에는 벽이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셰르파-

셰르파들은 저희가 흔히 아는 전문 산악인+가이드예요. 이 분들은 응급처치도 할 수 있고 그냥 등산에 필요한 서비스는 다 제공한다고 보시면 돼요. 영어도 잘하고 사람에 따라 중국어, 한국어를 잘하는 분도 있어요. 대신 한 번 등반할 때 마다 비용이 되게 비싼 거로 알고 있어요.

 

-가이드- 

짐은 따로 들지 않고(가끔 보면 들어주는 가이드도 보임, 적당한 가방 하나 정도 메고 다님) 길 찾고 롯지 잡는 역할을 해줘요. 영어를 잘하고 사람에 따라 한국어를 잘하고 한국 문화도 잘 알아요. 제가 본 어떤 가이드는 롯지에서 음식 비유를 할 때 이 음식은 수제비랑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어요. 수제비를 어떻게 알지..?

 

-포터+가이드-

포터를 오래해서 가이드까지 하는 거예요. 가이드를 하면서 무거운 짐도 같이 들어주죠.

 

-포터-

무거운 짐을 들어줘요.

 

보통 가이드, 포터 조합이나 포터+가이드 같이하는 분을 고용하는 방식이 많아요.

 

가이드 고용

 가이드 고용으로는 크게 두 방법이 있어요. 
1. 카트만두 시내에서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를 구해 비행기를 같이 타고 등산 처음부터 시작한다.
2. 루클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루클라에서 가이드를 구한다.

-1번의 방법 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가이드가 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에서 루클라로 갈 때 비용을 내야하거든요. 

그렇다고 우리가 내는 비용만큼 비싸냐? 그건 아니에요. 현지인들한테 국내선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요. 제 기억으로는 5만원 대 였던 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이 방법을 제일 추천해요.

-2번의 방법은 저렴해요-

 저희가 사용한 방법이에요. 저희는 가이드 비행기 티켓까지 구매하게 된다면 지출이 클 거 같아 루클라에서 가이드를 고용하기로 했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가이드 찾냐고 물어봐요 그 중에서 가격 적당한 사람을 찾아서 고용하면 돼요.

 저희는 비수기 때여서 1일에 숙박, 식비 포함 250루피해서 총 2,500루피로 하기로 했어요. 초반엔 가격을 높게 부르니 가벼운 흥정은 필수예요. 

 

네팔 시내 내의 택시앱

하나는 네팔 호텔에서 사용하던 앱이고 다른 하나는 네팔 현지 친구한테 소개받은 앱이에요.

네팔 택시 앱 모음
네팔 택시 앱 모음

이렇게 두가지가 있고 호텔에서는 오른쪽의 iDrive를 사용했어요.
 

원래 이번 포스팅에서 1일 차 트레킹까지 설명하려고 했지만 내용이 길어져 트레킹의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만 설명하게 됐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트레킹 시작과정부터 상세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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