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라이프/맛집 / / 2024. 9. 29. 00:20

서울 을지로 타코 유행의 중심 타코 맛집 올디스타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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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올디스타코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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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입구 사진은 그냥 찍지 않았다. 접근성이 나쁘지 않고 코너에 있고 가게는 작았다.

 

워낙 타코 강자로 입소문이 났었지만 진정한 메이저가 된 때는 아마 올디스타코의 이름을 달고 감자칩이 나왔을 때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도 몇 번 먹었지만 대기업과 콜라보한 저력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 다시 한 번 방문해봤다.

매장 안 모습
매장 안

나에게 타코라는 음식은 항상 술마시고 다음에 먹는 음식이었기 때문에 매장 마감 때 가서 먹은 기억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가게 안에서 서서 먹는 경험은 또 다르긴 했다.

 

가게 안에는 총 4개의 스탠딩 좌석이 있어서 회전은 빨랐다. 하지만 먹기는 불편했기 때문에 근처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포장을 강추한다.

메뉴판
메뉴판

여기에는 대표메뉴 두가지가 있다.

바로 올디스 타코와 비리아 타코이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바로 고기의 종류이다. 고기 종류에 따라 또띠아의 상태가 살짝씩 달라져서 나온다.

 

이번에 주문할 때는 차이점을 맨정신에(항상 술마신 상태로 먹었기 때문에) 비교해보기 위해 두 개를 시켜보았다.

타코 등장
타코 등장

고기 식감의 차이에 따라 취향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한우사태의 장조림 느낌의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올디스 타코가 더 취향이었다.

 

맛은 둘 다 훌륭하다. 흰색 토티아가 올디스, 아래에 있는 게 비리아 타고이다. 

 

비리아 타코는 토티아도 살짝 구워서 나오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타코는 항상 다 흘리면서 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는 것은 포기해야한다. 맛의 조화가 좋았다. 딱히 모난점 없이 맛있다.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이 가게의 특징이다.

을지로 코너에 있는 이 가게는 존재만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가판대를 보면 마치 미국이 떠오른다. 

 

아마 이 가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력하게 컨셉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명상권을 가면 여러 허수 가게들이 있지만 이렇게 지독하게 컨셉에 빠져있는 가게들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을지로에서 술을 마신다면 올디스타코는 2차로써 가장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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