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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등산 초보가 알려주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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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준비하며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등산 초보로 성인이 된 이후 해본 등산이라고는 한라산과 청계산 이 두 산뿐이에요. 
 
그럼에도 살면서 한 번 쯤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고민 없이 여행길에 올랐죠.
 
포스팅을 진행하기 전에 등산 초보에 무릎도 안 좋은 제가 트레킹 시 꼭 필수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먼저 나열하고 시작할게요.

  • 무릎 보호대
  • 등산 스틱
  • 비니 혹은 햇빛 가릴 수 있는 원형 등산모
  • 핫팩

이 친구들은 정말정말 꼭 필요한 물품이에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남체 에베레스트 박물관 쪽 사진
남체쪽에서 찍은 산 사진 봉우리 이름이 기억이 안남

등산에 가기 전 제가 준비한 물품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등산 시작 전 준비물
등산 시작 준비물

 
이번 한라산을 갔다 오면서 느낀 점은 겨울산은 정말 준비 없이 가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어요. 따라서 최대한 얇은 옷 여러 개를 가져가려고 노력했죠.
 
사진에 안 나온 물품과 함께 제가 챙겨갔던 물건들의 목적을 설명해 드릴게요.

  • 속옷 3장, 안에 입을(폴리에스터) 티 3장, 수건 3장, 양말 4~5장 -> 여행 갈 때 가장 기본 세트
  • 히트텍(내복) 위아래 -> 속옷처럼 입은 히트텍, 얘네는 그냥 항상 입고 있었다
  • 등산용 내의 -> 등산 내의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옷, 뒤에 단열처리가 되어 있었다. 내복과 차이점은 얘만 그냥 입어도 되는 옷 느낌이다.
  • 등산용 두꺼운 바지 -> 사진에서 보이는 초록색 바지이다. 안에 단열처리가 되어있고, 편해서 잘 때 입고 잤다
  • 등산용 옷 -> 등산용 바지는 정말 필수이고 등산용 티셔츠도 함께 가져갔다.
  • 얇은 겉옷 세트 -> 바람막이, 라이트 패딩, 군대 깔깔이 이렇게 3 종류를 챙겨 갔고 얘네는 상황에 따라 바꿔 입었다.
  • 두꺼운 겉옷 세트 -> 군대용 패딩, 등산용 잠바 ( 저 같은 경우는 스키잠바 가져갔어요.)
  • 비니, 등산용 챙 달린 원형 모자 -> 비니는 잘 때 보온용, 원형 모자는 등산 시 햇빛 가림용으로 사용
  • 목 토시 -> 바람이 술술 들어가기 때문에 이거만 해도 보온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 등산화 -> 이건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부연 설명을 하자면 새 등산화보다는 길들여진 등산화를 신고 오길 바란다. 발에 물집 많이 생긴다.

장갑과 아이젠슬리퍼
그 외에 장비들

그 외에 장비들로는 

  • 아이젠 -> 한라산 등반 때 정말 유용해서 챙겨갔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에베레스트에 눈이 내리지 않은지 3년이 넘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사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갔다.
  • 장갑 -> 추운 겨울에는 필수이다.
  • 무릎 보호대 ->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크다. 비싼 거 필요 없이 다이소 5천 원 무릎 보호대도 괜찮다. 
  • 등산 스틱 -> 내가 이걸 정말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체중을 스틱으로 분산시켜 무릎을 덜 아프게 해 준다. 수하물로 붙여서 가져가기 바란다.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탔다가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뺏겼다..
  • 슬리퍼 -> 트레킹 후 롯지에 와서는 항상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때 신고 돌아다닐 신발이 필요하다. 나는 군용 슬리퍼 챙겨갔다.
  • 핫팩 -> 해발 고도 4000이 넘어가면 밤에 발과 손, 얼굴이 너무 차가워진다. 그때 사용했다. 하루에 2개씩 총 4일 정도를 사용했다.

 
의료용 물품들로는

  • 타이레놀 -> 고산병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필수)
  • 발기부전 치료제 -> 고산병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냥 병원 가서 대충 상황 설명해 주면 잘 처방해 주신다. (굳이 필요는 없음)
  • 밴드 및 붕대 -> 물집 잡히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다행히 다친 곳도 없어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가져가면 좋다고 생각한다.
  • 핸드크림 -> 추운 곳에 올라가면 손이 튼다. 그때를 대비해서 가져갔다. 
  • 물티슈 -> 등산을 시작하면 샤워는 당연히 못한다. 시설이 갖춰져 있긴 하지만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티슈로 얼굴 정도 닦는 용으로 필요하다.

 
이제 저의 등산 시 기본 옷차림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 기본 - 속옷, 히트텍 내복, 등산용 내의, 등산용 셔츠, 바람막이, 등산바지
  • 해발 4000m 전까지 아래 사진 같이 하고 다녔어요. 추우면 목토시, 장갑하고 롯지에서 쉴 때는 패딩을 입으면서 쉬었죠.

 

루클라 공항 내린 직후사가르마타 시작 바로 전첫번째 롯지에서 식사
낮은 고도 등반
쉴 때 사진


쉴 때는 보통 패딩을 입으면서 쉬었어요. 등산할 때는 별로 안 추운데 등산 끝나면 너무 춥더라고요.
 

  • 해발 4000m 이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빨간 스키장 잠바와 안에 깔깔이를 추가로 입었어요.

 
여행 가기 전 여행자 보험도 들었어요. 여행자 보험을 드는 것을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토스에서 여행자 보험을 검색한 후 가장 기본적인 여행자 보험을 들었죠.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여행길에 올랐어요.
 
저는 에어 인디아를 사용했고 인도를 경유하는 경유 편을 탑승했죠. 

 
다음 편으로는 에어 인디아 후기와 그 이후에는 등산 루트에 대해 포스팅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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