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닭한마리 골목의 명동 닭 한마리 식당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장소 : 명동 닭한마리 본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265-8
운영시간 : 오전 10:00~새벽 12:30까지
저도 친구의 추천을 받기 전까지는 닭한마리라는 요리가 따로 존재하는지, 닭한마리 거리가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여기가 닭한마리 거리 초입이에요. 왼쪽에 보면 백반집도 많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이 거리를 따라서 들어가면 명동 닭한마리 집이 나와요.
사실 유명한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집을 가려고 했지만 날씨가 추워 아무 곳이나 들어갔어요.
안에 매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좌석이 많이 있었고 평일인데도 소맥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이 세마리? 이렇게 말씀하셔요. 저희는 그렇게 달라고 했죠.
메뉴판에는 3인 분 가격이 안나와있지만 절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3인분을 시키면 다리가 3개 나오는 거 같던대 그거 말고는 딱히 뭐가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이렇게 시키고 앉아있으니 닭백숙 같은 것과 함께 마늘 다대기, 부추를 주셨어요.
보면은 엄청 특별한 것은 없어요. 화력이 강해서 주의해야한다 정도 있을 거 같아요.
사장님께 먹는법을 여쭤보니 기름에 다진마늘과 부추, 다대기를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각자 자신들의 비율에 맞게 소스를 만들었어요.
기다리다보면 금방 국물이 끓어요.
하지만 국물 자체가 너무 맹탕으로 보여서 저희는 조금 오래 끓이기로 했어요.
닭의 맛이 잘 우러나오면 좋잖아요~
끓는 중에 면사리도 같이 주셨어요.
면사리는 다들 알다시피 다 먹고 나중에 넣으면 돼요.
아무 특별함이 없을 줄 알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몸이 아주 따뜻해지더라고요.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먹어볼만 하다고 느꼈죠.
가격에 비해 특색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동대문의 거리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양도 적당해서 다 먹고 배가 꽤나 불렀어요.
요즘같이 추운 초봄에 닭한마리 먹으면서 몸 보신하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