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라이프/맛집 / / 2024. 7. 15. 11:20

[서울 이촌] 팥빙수 맛집 이촌 명동가 동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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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팥빙수 맛집 이촌 명동가 동빙고를 리뷰해볼게요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82

운영시간: 10:30~22:00

 

우유빙수가 엄청 유행하고 나면서 추억의 얼음을 갈아서 좋은 퀄리티의 팥과 함께 먹는 얼음 빙수는 많이 사라졌어요.

 

오늘 찾아간 곳은 전통적인 팥의 맛으로 승부를 보는 동빙고에요.

 

아래는 메뉴판이에요.

메뉴판
팥빙수 종류

메뉴들이 기본적으로 얼음+팥 베이스에 다양한 소스를 추가한 느낌이에요.

 

매장도 약간 레트로한 분위기를 주더라고요.

아무래도 상권이 상권인지라 어르신이 주로 와서 이런 디자인을 유지하는 거 같아요.

 

매장 인테리어
인테리어

매장은 조금 좁아요.

매장 안
매장 안 모습

이 날은 앞에 교회 예배가 끝나고 사람들이 조금 많이 왔었어요.

 

대기하는 사람들도 조금 있었죠.

 

가격은 대략 이렇게 돼요.

가격표
가격표

요즘 물가에 빙수 하나 만 원을 훌쩍 넘지만 여기는 8,000원에서 9,000원 사이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비쌌을테지만 요새로 보면 무난해보여요.

 

저는 오리지널 빙수와 말차빙수 이렇게 두 개 시켰어요.

빙수
(왼) 팥빙수 (오) 말차빙수

빙수는 딱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얼음에 달달한 팥이 올라갔고 가볍게 뿌려져 있는 인절미 가루가 풍미를 더해줘요.

 

팥이 많이 달아서 저거 하나를 한 명이 먹기는 조금 많다는 느낌이었어요. 만약 둘이서 간다면 한개만 시켜도 좋을 거 같아요.

 

말차빙수는 인절미 가루 대신 말차가루가 들어가 있어요. 나중에 먹다보면 얼음이 녹아 말차탕이 되는데 

맛이 꽤나 괜찮아요.

 

재료 하나 대충하는 거 없이 다 정갈하게 기본을 해주는 성실한 빙수였어요.

 

추억의 얼음 빙수가 땡긴다면 동빙고를 한 번 가본다면 좋을 거 같아요. 일단 부모님 입맛에는 무조건 맞고

 

저는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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