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팔의 스타벅스 히말라얀 자바에 대해서 소개해볼게요
네팔에는 스타벅스가 없어요. 한국인으로써 여행을 다니면서 스타벅스는 정말 희망과도 같은 곳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네팔 여행 때 갔던 네팔식 스타벅스 "히말라얀 자바" Himalayan Java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카페가 예쁘게 있어요.
저도 그냥 무작정 걷다가 발견했어요. 디자인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시설이 안좋은 걸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깔끔한 디자인 사이로 이렇게 현대적인 매대가 있죠.
여기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고를 수 있어요.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인데 네팔 사람들은 정말 착해요. 진짜 사기를 잘 안치는 거 같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약간 순박한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이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땡겨 아아와 초콜릿 케이크를 하나 시켰어요.
그리고 이 히말라얀 자바는 테라스가 있었어요. 2월 초 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꽤나 따뜻했기 때문에 밖에서 마시기로 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이런 기본적인 휴지와 설탕이 테이블마다 있어요.
인테리어는 스타벅스보다 좋다고 느껴졌어요.
원래 스타벅스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인테리어가 되게 좋았다가 나중에 갈수록 점점
안좋아졌다고 그러던데 여기는 마치 초기 한국에 들어온 스타벅스 느낌이었어요.
음식을 받고 아주 많이 놀랐어요.
물론 다 직접 구운 건 아니겠지만 초코 브라우니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폭신해서 아주 식감이 좋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되게 준수한 맛을 냈어요. 딱 적당히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커피였죠.
브라우니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서 매대에 있던 다른 케이크도 사진을 찍어봤어요.
확실히 가격대가 있어서 약간 관광객을 위한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죠.
또한 인테리어도 아주 좋았어요.
시내에 나가면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럽기만 했던 네팔인데 살짝 밖으로 나오니
여유도 있고 약간 개발 중인 한국의 느낌이 많이 났어요.
또한 시간대 별로 할인이 있다고 해요.
만약 가실 분들은 참고해서 가보면 좋을 거 같아요.
네팔 카트만두를 해외여행하면서 편안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Himalayan Java를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