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이스탄불에서 가장 처음 먹은 음식이다. 바로 피데라는 음식이다.
얼핏보면 피자와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다르다고 한다.
이 음식을 호스텔 주인한테 추천 받았고 가장 첫 아침으로 먹기로 했다.
처음에 이 음식을 대충 알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호스텔 주인이 추천해준 피데 맛집이었다. 실제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다.
위치 역시 중심지 탁심(Taksim) 근처였기 때문아 아주 접근성이 좋았다.
가게에 가면 사람들이 화덕에 피데를 열심히 굽고 있다.
아침부터 열심히 굽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음식 맛에 믿음이 갔다.
메뉴판 사진이다.
가격 정찰제+영어 메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나는 여기서 치즈 피데와 고기 피데를 먹었다.
(이제서야 확인하는데 라흐마준이라는 대표메뉴가 따로 있다..)
일단 가게 내부 사진이다.
약간 외부는 조금 허름해 조금 불안했다.
그러나 화덕을 보면 이 집이 맛집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이때가 아침 10시였는데 다들 나와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믿음직스러웠다.
아래 사진 아저씨한테 결제를 하고 바로 가게 앞에서 먹었다.
치즈 피데는 빵에다 치즈를 위에 올린 맛이다.
빵이 적당하게 구워져서 맛은 있었다.
음료수 하나쯤은 같이 먹는게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들어간 것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고기 피데이다.
고기가 들어갔지만 맛이 진하진 않았다.
약간 학교 매점에서 파는 피자빵 같은 맛이다. 그래도 그건 맛이 조금 강렬한데 이건 그정도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맛이 다 희미했다. 살짝 강렬한 맛을 원하면 다른 것을 먹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터키의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졌다. 이건 올해 1월 달 가격이고 지금 만약 먹는다면 거의 1.5배를 더 내야할 수도 있다.
로컬을 잘 찾아 최대한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