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2일 차 루트
호텔 -> 양떼 목장->판랑 사막->포시즌 식당->호텔->나트랑 시내 탐방(야시장)
보통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중간에 하루 정도 사막을 낀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게 되는데요.
이때 패키지를 신청할 때 자기가 가고 싶지 않았던 곳들을 껴서 가야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자유여행으로 온 이유가 같이 온 일행끼리 놀고 싶어서 일텐데 그 사이에 패키지를 껴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단체로 여행하는 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나트랑 여행 2일 차에 했던 투어를 소개해볼까 해요.
당연히 저는 블로그 아예 쌩 초짜여서 어떠한 커미션도 없고 그냥 제가 즐긴거 그대로 설명해 드릴게요.
운영되는 시스템을 보니 대장 택시 아저씨랑 카톡을 하면서 가고 싶은 장소들을 고르면 원하는 날 투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저는 클룩 패키지에서 판랑 사막과 양떼 목장은 좋았지만 나머지 장소들은 그닥 땡기지가 않아서 이 두 코스만 선택해서 가기로 했어요.
가격은 15만 동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또한 판랑 사막 투어, 양떼 목장 입장료 등은 별도에요. 그렇지만 패키지랑 가격 비교를 했을 때 엄청 크지는 않았고 저희의 개인 운전사를 고용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가 택시 기사님 연락처에요. 대화하실 때 번역기를 조금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간단한 건 영어로도 얘기하실 수 있어요.
첫 번째 여행지로 양떼목장에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가는데만 거의 1,2 시간 정도 걸렸어요.
양떼 목장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특색이 있는 곳 방문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크기도 많이 작아서 만약 양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굳이? 오히려 대관령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저는 양떼 목장보다 그 주변 풍경이 더 예뻤던 거 같아요.
여기서 자유롭게 놀고 난 다음으로 판랑 사막이라는 곳을 갔어요.
판랑 사막은 유명한 무이네 사막보다 나트랑에서 더 가까운 곳이에요.
도착하면 이런 먹을거랑 물도 줘요
사막 투어 비용으로 6만동을 요구하는데 아마 흥정을 했어야 했을 거 같아요 그게 조금 아쉽..
사막이라기 보다는 모래 언덕 느낌이 강해요. 근데 처음 보는 풍경이어서 예뻤어요!
이걸 다 끝내고 오면 포시즌즈 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러 가요.
음식들은 꽤나 준수 했어요.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데려다준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호텔에서 공항까지도 픽업 요청드렸는데 호텔에서 저희 짐까지 픽업 해주시고 데리러 왔어요!
덕분에 정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만약 패키지가 조금 꺼려진다 하시면 여기로 연락하셔서 투어 진행하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