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트레킹 9일 차 중 2일 차예요.
제목에서도 보셨겠듯이 팍딩부터 남체 바자르까지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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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트레킹 9일 차 중 1일 차 루클라에서 팍딩까지 첫 트레킹 시작
아래 사진은 전체적인 경로예요.
아래 고도 정보를 보면 마지막에 엄청나게 올라가요. 이때가 정말 힘들었어요.
남체 도착 마지막이 제일 힘들고 그 전까지는 할 만 했죠.
아래 사진은 아직 트레킹 1일 차 팍딩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때는 미래의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마냥 신나있네요.
팍딩에서 자고 일어나니 앞에 산이 엄청 크게 보이더라고요.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이 사진 역시 팍딩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는 이때부터 머리가 아파 잠을 잘 못자고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컨디션은 정말 첫 날부터 좋지 않았죠.
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핫워터" 뜨거운 물이나 차를 마시는게 좋아요. 저는 이때 밀크티를 마셨네요.
고도가 상승할수록 물가도 같이 올라가요.
롯지 비용도 고도가 올라갈수록 올라갔죠.
저희는 비수기에 갔어서 평균적으로 방 하나당 500루피를 냈어요. 팍딩에서는 아직 고도가 낮아 400루피 인당 200 루피였지만이었지만 나머지 롯지들은 모두 인 당 250 루피를 냈어요.
성수기에 간다면 이 가격에 두 배를 내기도 한다고 해요.
밀크티도 이때는 저렴했지만 올라가면 갈수록 돈도 없어서 안 마시게 되었어요.
저희는 인 당 60만 원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갔는데 (비자+트레킹 총 비용) 좀 부족했던 거 같아요. 하루에 인 당 8~10 만 원 정도 쓴다고 생각해야 적당할 거 같아요.
아침 7시에 트레킹을 시작했어요.
뭔가 어디서 본듯한 애기 사진 구도가 보여서 찍었어요.
히말라야 롯지라는 이름을 가진 곳들이 많아요.
만약 가이드 없이 트레킹을 한다면 짐을 가지고 여러 롯지들을 돌아다니며 방을 구해야해요. 그래서 저는 처음이라면 무조건 가이드 동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다보면 아래같이 중간중간 티켓 확인을 해요.
티켓을 확인할 때는 저희의 여권과 티켓을 같이 제출하면 돼요.
남체 가는 길에 점심을 먹었어요.
이때는 무슨 볶음밥을 먹었어요. 쌀이 동남아 쌀 같이 부슬부슬거리는 쌀이었고 맛은 그냥 그랬어요.
평범하고 무난한 간 못한 쌀 느낌이었죠.
남체 가는 길에 나오는 가파른 곳
여기서부터 길이 가파라져요. 한 1~2시간 정도 가파른 길을 엄청 올라가요.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드디어 다 올라와서 남체 마을 초입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뒤에 산이 엄청나게 거대해서 신기했어요. 확대한 느낌. 확실히 한국에서는 절 대 볼 수 없는 풍경이었죠.
여기 지나고도 조금 더 올라가서 저희가 묵는 숙소로 갈 수 있었어요.
남체 거리 사진이에요.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나요.
저희는 입맛이 딱히 없어서 감자와 치즈, 그리고 카레를 시켰어요.
여기서 보니까 감자를 많이 먹는 거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음식은 이런 요리된 감자 말고 통감자 그냥 삶은 거 먹는 것을 더 추천드릴게요. 그게 더 가성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롯지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다음날 계획을 가이드와 얘기하고 잠을 자러 갔어요.
다음 포스팅은 트레킹 3일차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해외여행/네팔] -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에베레스트 트레킹 9일 차 중 3일, 4일 차 휴식과 남체(Namche)부터 팡보체(Pangboche)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