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를 내서 친척과 같이 베트남 나트랑을 여행 가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나트랑 마사지 샵을 추천을 할까 해요. 여행 다녀온지 하루도 안되어서 올리는 따끈따끈한 정보이니
겨울 휴가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나트랑에는 크게 3개의 마사지 샵이 유명해요. 웰스파, 제이스파, 아만스파 등등이 있는데요. 이 세 곳은 모두 유명 여행 카페인 '나트랑 도깨비'와 제휴가 되어 있어서 예약이 항상 차 있어요.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던 중 정말 우연치 않게 발견한 곳인데 처음에 너무 만족해서 나트랑에서 지내는 동안 두 번의 마사지를 모두 여기서 받았어요!
위치는 웰스파 근처인데 조금 더 안쪽에 있어요.
직원 분들이 엄청 친절했어요.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한국분 이어서 소통에 어려움이 따로 없었어요. 오픈한지도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그런 장소여서 쾌적했어요 :)
이때가 여행 첫 날이어서 여독을 풀기 위해 핫스톤 오일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마사지 받을 때 사진은 따로 못 찍었지만 마사지샵에서 제공해주는 바지로 갈아입고 마시지를 받았어요. 저희는 한 시간 코스를 했는데 진짜 시간 하나도 안아깝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여기를 다시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이렇게 서비스가 좋아서 였어요. 마사지도 마사지지만 진짜 직원분들 엄청 착하심.
심지어 무료 샌딩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이거는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발 마사지를 받고 난 뒤에 우리의 목적지를 말해주니까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픽업 서비스까지 진행해서 마사지도 받고 그랩 비용도 아끼고 너무 좋았어요.
-주관적인 객관적 평가-
저는 발마사지와 핫스톤 오일 마사지를 받아봤어요. 둘 중에는 무조건 핫스톤 오일 마사지 추천할게요. 발마사지는 엄청 좋지는 않았어요.
가격은 유명한 마사지 샵 보다는 훨씬 저렴해요. (베트남에서는 흥정은 기본)
새로 생긴 만큼 시스템 정립이 안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엄청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아서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만약 나트랑에 가셔서 마사지와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으시다면 비너스 스파 꼭 추천 드릴게요.